실시간 랭킹 뉴스

중동 '확전'…이스라엘, 가자점령 공식화·후티에 보복 공습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연합뉴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군사활동 확대에 나서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가자지구 영토 점령' 의사를 공식화했고,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에 대해서는 보복 공습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주재 회의에서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작전 계획에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점령하고, 영토를 유지하는 구상이 포함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군은)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점령 구상을 공식화했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폭격을 거듭하면서도 지상군은 하마스 거점을 공격한 뒤 철수하는 작전을 펼쳐왔다.
 
새 작전 계획이 실행되면 뺏은 거점을 계속 점령해 하마스 재건을 원천 봉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작전을 위해 이스라엘 내각은 수천 명 규모의 예비군 동원을 승인했다. 
 
이스라엘은 같은 날 후티가 장악한 예멘 서부해안도시 호데이다 항구에 대해서도 전투기 20대를 동원해 공습했다.
 
후티 측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후티를 직접 타격한 것은 올해 1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