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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영남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 성금 2393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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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공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393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수와 교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 또한 대학의 소임'이라는 호서대 철학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강일구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나누는 작은 손길이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총학생회장은 "이번 성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 국민이 함께한다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성금 외에도 학생들이 응원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만들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피해 복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자원봉사단을 구성, 현장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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