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지점. 기상청 제공경북 경주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 55분 7초 경주시 남서쪽 17㎞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관측됐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5.77도, 동경 129.07도이고, 지진 발생 깊이는 지하 15㎞ 지점이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경북과 울산에서 Ⅱ를 기록했다. 이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도 "지진 발생 1시간 후까지 접수된 별다른 피해 신고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