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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전설' 세종 아파트값 고공 행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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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0.40%↑ 4주 연속 상승, 과천 강세도 이어져…서울은 14주 연속 올라

대통령실 청사 전경. 대통령실 제공대통령실 청사 전경. 대통령실 제공
새 정부 대통령실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세종시 아파트값이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5월 1주(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4월 28일 기준) 대비 0.40% 올랐다. 지난달 2주(14일 기준)부터 4주째 상승을 거듭했다. 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도담·새롬·종촌동 선호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주 세종 아파트값 상승률은 4년 8개월 만에 최고치였던 지난주 0.49%보다는 작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세종 외에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이번 주까지 14주 연속 상승한 서울(0.08%)과 5주 만에 반등한 충북(0.05%)뿐인데 오름폭은 각각 세종의 1/5과 1/8에 그쳤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경우 25개 자치구 중 '강남 3구' 즉, 서초(0.19%)·강남(0.15%)·송파(0.12%)와 용산(0.14%), 성동(0.18%), 마포(0.18%), 양천(0.15%), 동작(0.12%)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다만, 이들 자치구 가운데 강남(-0.04%p), 송파(-0.06%p), 용산(-0.01%p)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올라 11주 연속 상승했지만, 인천(-0.01%)과 경기(-0.01%)는 하락을 반복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 과천은 0.20% 올라 48주째 상승을 거듭했다. 과천 상승률은 서울 자치구 중 으뜸인 서초보다도 컸다.

지방 아파트값은 이번 주에도 0.03% 떨어지며 49주 연속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값 역시 0.01% 내려 7주째 하락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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