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제공대전·세종·충남경찰청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24시간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상황실은 각 경찰청과 산하 시·군·구 지역 경찰서에 설치됐으며, 대통령 선거 운동 개시날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표가 완료 되는 시점까지 운영된다.
상황실에서는 선거와 관련된 유세현장 경비 및 주요인사 신변보호와 투·개표장 경비 등 상황을 관리한다.
특히 대전경찰청은 경찰관 3800명을 투입해 거리유세 안전 확보와 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 회송 경비 등을 진행하고, 충남경찰청은 사전투표(5월 29일~30일) 관외 투표 우편 배송 모든 과정을 경비한다.
경찰은 투표 당일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엄정한 정치적 중립 자세를 견지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