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현수막. 연합뉴스경북 영천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현수막 2장이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북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영천시 완산동과 북안면에 걸려 있던 김문수 대선 후보의 현수막 2개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두 현수막 모두 예리한 도구 등을 통해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동일인의 소행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67조에 의하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