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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한 윤석열…시민단체 "즉각 재구속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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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촛불행동 "윤석열을 구속하라" 집회
"반성 모른다, 내란세력 청산하자" 구호 외쳐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두고 시민단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영화를 관람한 사실을 거론하며 "반성을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24일 오후 서울 교대역 일대에서 '141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구속 취소 상태로 내란 재판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주장했다. 이들은 '내란수괴 대선지휘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라', '압도적 승리로 내란세력 청산하자'란 손팻말을 들었다.

서울촛불행동 김지선 공동대표는 "여전히 내란수괴 윤석열은 반성을 모르고 이번 대선에서 살아날 방법만 찾고 있다"며 "아직도 부정선거 망상에 사로잡혀 영화를 보고 다니질 않나, 영화관에서 계엄을 선포하는 장면에서 박수를 치는 자들도 있었다. 내란 옹호자들 있어 나라가 여전히 어지럽다"고 말했다.

이들은 형사 재판 중인 윤 전 대통령이 영화 관람에 나선 것은 물론 해당 영화가 부정선거 의혹을 다루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주권자 국민의 목숨을 총칼로 겨냥한 대역죄인이 어떻게 거리로 활보하고 다닐 수 있느냐"며 "이제는 내란 세력을 이끌고 대선을 지휘하고 있다. 이번 대선은 내란 척결 대선"이라고 주장했다.

집회 이후 시민들은 교대역을 출발해 신논현역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보수 유튜버 등도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앞에 모여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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