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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유학생 비자 인터뷰 중단…외교부 "美와 소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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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 신규 유학생 비자 인터뷰 신청 중단
우리 정부 "현 상황 예의주시…미 측과도 필요한 소통하고 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주한 미국대사관이 신규 유학생 비자 인터뷰 신청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우리 정부는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미 측과도 필요한 소통을 계속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를적시에 제공해 줄 것을 미 측에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들의 소셜미디어(SNS) 심사 의무화 도입을 검토함에 따라 각국 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27일(현지시간) 'SNS 심사·검증 확대' 방안을 준비하기 위해 영사부서는 별도의 추가 지침이 담긴 별도 전문이 발표될 때까지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 추가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서명한 외교 전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23년 10월 가자 전쟁 발발 이후 미국 대학에서 반유대주의나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잇따르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시위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을 상대로 소셜미디어 심사 요건을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에서 유학하려는 외국인 학생에 대해 비자 발급 여부를 결정하기 전 SNS 활동을 심사해 사상검증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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