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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북부권에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한다…"보육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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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간담회 열고 지역주민 의견 수렴

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북부권에 공공형 키즈카페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내 아동 보육 인프라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공공형 실내 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내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맞춤형 문화·건강·육아 지원 복합공간을 조성하고자 강릉 북부권역에 공공형 키즈카페를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주문진읍 등 강릉 북부권역에는 영유아 시설이 전무해 영유아 및 아동이 안전하게 놀이와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시는 정주 여건을 강화해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4월 지방소멸대응 기금 투자사업에 선정돼 3억 4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총 13억 4천만 원을 들여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들어서는 공공형 키즈카페는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까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영유아 인구 감소 대응 및 보육시설 접근성 향상 등 보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릉시는 4일 주문진문화교육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이채희 복지민원국장 주재로 주문진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릉시 제공강릉시는 4일 주문진문화교육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이채희 복지민원국장 주재로 주문진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릉시 제공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주문진문화교육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이채희 복지민원국장 주재로 주문진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커뮤니티 중심의 놀이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공공형 키즈카페는 놀이공간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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