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취 상태로 노래방에서 행패를 부린 현직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2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 방해 혐의로 광주경찰청 소속 50대 A경위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A경위는 '나가달라'는 업주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30여분 동안 욕설을 하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