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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폭우 피해…옹벽 붕괴에 철도 일부 구간 운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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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옹벽 붕괴로 차량 덮여 40대 운전자 사망
경부선 일부 열차 구간 운행 중지, KTX 정상 운행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하고 있다. 연합뉴스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남 내륙 지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서천에는 밤사이 시간당 9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보령과 서천 등 충남 서부와 경기 평택, 전북 군산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수도권은 이날 밤까지, 충청 지역은 18일 새벽까지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합뉴스연합뉴스
폭우로 비 피해도 속출해 경기도 오산에서 10미터 높이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차량을 덮쳐운전을 하던 40대 남성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의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며 "운전자인 남성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경부선과 장항선 서해선 등 일부 구간에서는 일반 열차 운행도 중지됐다. 코레일은 "경부선은 서울과 대전 사이의 일반열차가 일시 운행이 중지됐으나 KTX는 전 구간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항선의 천안~익산 구간, 서해선의 홍성~서화성 구간의 운행도 일부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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