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형님상 빈소를 방문했다.
김 후보 측은 12일 기자단에 "금일 17시 50분 김문수 전 장관의 형님상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 후보가 통합 정신을 강조해 온 만큼 김 전 장관의 형님상 빈소를 찾는 것 역시 통합 국정 운영에 대한 의지로 읽힌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전통 진보세력과 합리적 보수, 중도까지 망라하는 당 실무 구성을 한 경험이 있다"고 말하는 등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치계 선배를 예우하는 차원의 조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