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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핫 100 1위' 목표 밝힌 '4집 가수' TXT, 재계약은?[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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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년 9개월 만에 새 정규앨범 '별의 장: 투게더' 발매
'함께'의 의미 찾는 서사의 절정, '별의 장' 닫는 앨범
'뷰티풀 스트레인저스', 연준이 안무 참여한 첫 타이틀곡
5인 5색 개성 담긴 솔로곡도 수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 쇼케이스를 열었다.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 쇼케이스를 열었다. 빅히트 뮤직 제공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나 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수빈)

"앨범명이 '별의 장: 투게더(TOGETHER)인데, 팀명에도 '투게더'가 있는 만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연준)

"언제나처럼 저희의 색이 묻어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태현)


어느덧 데뷔 6주년을 맞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1년 9개월 만에 새 정규앨범 '별의 장: 투게더'로 돌아온다. 나 역시 '너'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이번 앨범은 '별의 장' 시리즈를 닫는 역할을 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 쇼케이스를 열었다. MC는 신아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공개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빅히트 뮤직 제공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빅히트 뮤직 제공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빅히트 뮤직 제공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빅히트 뮤직 제공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빅히트 뮤직 제공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빅히트 뮤직 제공
진정한 '함께'의 의미를 말하는 앨범의 타이틀곡은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다. '널 구원할 힘을 깨닫고 같이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들었을 때 감상을 묻자, 연준은 "저는 한마디로 강렬 그 자체였다"라고 답했다.

휴닝카이는 "듣자마자 무대 퍼포먼스 하는 저희 모습이 떠올랐다. '별의 장' 마지막 장식하는 상징적인 곡인 만큼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수빈은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 굉장히 많아서 우리만 잘하면 멋있는 무대가 나올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부연했다.

녹음 과정 질문에 "저는 수빈이 형한테 조금 반했다. 첫 번째"라고 너스레를 떤 범규는 "타이틀곡에서 높은 음역의 파트를 많이 맡았는데 너무 잘해가지고 이번에 노래가 너무 좋게 나온 거 같고 이번 노래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수빈이 형에게 입덕할 거 같다"라고 기대했다.

수빈은 "아이고, 감사하다. 그렇게 되면 좋을 것 같다"라며 "파트 받고 처음 불렀을 때 내가 라이브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연습을 거듭하다 보니까 처음보다 더 잘 올라가서 연습만이 답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태현은 "녹음 자체도 수월하게 했고 과정도 결과도 마음에 드는 앨범이지 않나"라고 바라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빅히트 뮤직 제공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빅히트 뮤직 제공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빅히트 뮤직 제공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빅히트 뮤직 제공
그동안 여러 안무 창작에 참여해 온 연준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타이틀곡 안무는 처음 맡아 팀 색깔을 녹였다. 도입부, 후렴, 엔딩까지 3개의 댄스 브레이크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댄스 브레이크, 코러스 부분을 포함해 많은 부분에 참여했다는 연준은 "이렇게 하면 멋있겠다 싶어서 이틀 정도 시안을 정리해서 보냈는데 생각보다 쉽게 컨펌이 돼서 감사했다"라며 세 개의 각기 다른 댄스 브레이크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안무랑 결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그 변화에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휴닝카이는 "팀 생각을 많이 하는 연준이 형이 안무를 짜서 그런지 조금 더 우리만의 분위기가 잘 살아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범규는 "댄스 브레이크가 평소에 잘 안 쓰던 동작들로 구성돼 있어 뭔가 새롭고 욕심이 났던 거 같다. 연준이 형이 개인 파트를 하고 싶은 대로 해 봐, 너의 세상을 펼쳐 봐 하고 비워준 덕분에 저만의 느낌을 가득 담아서 한 거 같다"라고 전했다.  

본인이 추구한 느낌을 가장 잘 소화한 멤버가 누구인지 질문에 연준은 "그래도 한 명을 꼽아야 한다면 수빈이 하겠다. 두 번째 댄스 브레이크가 사실 너무나도 어려운 안무라고 생각했는데 잘 따라와 주고 저의 느낌을 따라와 주려고 해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수빈은 "아유, 그럼요, 연준이 형 덕분이다"라고 화답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 무대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 무대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안무 선생님으로서 연준이 어땠는지 묻자, 휴닝카이는 "디테일도 쏙쏙 들어오고, 연준이 형 덕분에 안무를 금방 배웠다"라고 밝혔다. 태현은 "같이 하면서 너무 재밌었던 게 연준이 형이 되게 열린 마인드로 해서 멤버들 의견으로 디테일을 수정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명이 '투게더'인데 안무까지도 같이 만들었단 생각이 들어서 이 얼마나 진정성 있는 팀인가 싶더라"라고 부연했다.
 
태현은 "꿈을 크게 가져야 깨졌을 때 조각도 크다고 해서 아예 그냥 목표를 크게 잡고 싶다. '빌보드 핫 100' 1등 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휴닝카이는 "'핫 100' 1위 하면 너무 좋긴 하다. 그거랑 저는 개인적으로 모아(공식 팬덤명)분들이 저희 앨범 좀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냥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2019년 데뷔해 올해 6주년을 맞은 만큼, 자연스럽게 재계약 질문도 나왔다. 수빈은 "지금 멤버들과 같이 논의하고 있다. 아무튼 저희 다섯 명이 다 동일한 의견인데 다섯이서 함께할 때가 제일 행복하고 더 오래 노래하고 무대 하고 싶다는 생각"이라며 "아직 논의 중이지만 긍정적인 소식 들려드리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 본다"라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휴닝카이는 "모아분들도 많이 걱정하고 계실 텐데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고 다섯 명은 음악을 늘 아직까지도 좋아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저희 색깔을 더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다"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는 오늘(21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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