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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전진우' 외인들의 가세…뜨거워진 K리그1 득점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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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전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득점왕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전진우(전북 현대)가 득점왕을 향해 가장 앞서 달려나갔다. 전진우는 개막 후 18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선두를 질주했다. 2018년 수원 삼성에서 데뷔한 전진우는 K리그1 통산 11골을 넘어서며 전진우 시대를 활짝 열었다.

하지만 최근 6월13일 강원FC전 12호 골 이후 7경기 연속(출전은 6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어지럼증으로 E-1 챔피언십 대표팀에서 하차한 뒤 침묵에 빠졌다.

전진우의 경쟁자였던 주민규도 5월27일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 두 달 넘게 침묵했다. 시즌 초반 11경기 8골을 넣으면서 3번째 득점왕 도전에 나섰지만, 예상보다 침묵이 길어졌다. 하지만 주민규는 지난 10일 수원FC를 상대로 11호 골을 터뜨리며 전진우 추격에 나섰다.

여기에 이호재가 득점왕 레이스에 가세했다. 특히 이호재는 E-1 챔피언십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뒤 포항에 복귀해 4경기 2골을 넣었다. 10골로 전진우와 주민규 뒤를 잇고 있다.

싸박.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싸박.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내파들이 이끌던 득점왕 레이스에 외국인 공격수들이 가세했다.

최근 가장 뜨거운 공격수는 역시 싸박(수원FC)이다. 싸박은 울산 HD전 멀티골을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골(5골)을 폭발하면서 10골을 채웠다. 에이스 안데르손을 FC서울로 보낸 수원FC가 최근 5경기 4승1패를 기록하며 10위로 올라선 힘이다. 싸박은 출전 시간이 적어 이호재보다 앞선 득점 랭킹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모따(FC안앙) 역시 10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6경기에서 1골로 살짝 주춤한 상태다. 콤파뇨(전북 현대)도 9골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강력한 헤더가 무기. 무엇보다 단독 선두 전북의 전력을 등에 업고 득점왕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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