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9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 등의 현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지난 6일 2035 NDC 최종 후보 안으로 2018년 대비 '50~60% 감축' 또는 '53~60% 감축' 등 두 가지 안을 제시했는데, 이번 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및 국무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다음 주 유엔에 제출돼야 한다.
오늘 협의회에서는 국립대 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 겨울철 안전 대책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당에서는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