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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첫 공식 일정 한전공대 방문…"에너지 수도 전남광주" 구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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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증 받은 직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찾아
에너지·AI 융합 산업 전략 점검·글로벌 기업 유치 논의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지난 3일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지난 3일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당선증을 받은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찾아 에너지 수도 실현 구상에 나선다.

민 당선인은 4일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은 뒤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를 방문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글로벌 기업 유치 정책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민 당선인이 경선 과정에서 약속한 첫 공식 일정이다. 민 당선인은 당시 당선 후 가장 먼저 빛가람혁신도시를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 당선인은 빛가람혁신도시를 전남과 광주의 상생 협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평가해 왔다. 공동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한국전력 이전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이 이뤄졌고, 이는 지역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라는 것이다.

민 당선인은 "공동혁신도시라는 전남·광주의 결단이 한국전력 이전과 에너지공과대학 설립으로 이어졌다"며 "통합과 협력이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산업 발전 전략과 글로벌 기업 유치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전력망 구축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방안도 논의한다.

민 당선인은 특히 전남의 재생에너지 자원과 광주의 인공지능·첨단기술 역량을 결합한 산업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100원 전기와 MVDC 기반 지역 전력망 구축, RE100 산업단지 조성, AI·반도체·데이터센터 유치 등 핵심 공약의 실행 방안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통합특별시 출범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남·광주 공동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는 첫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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