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6월 수능 모평, 국어·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광주진학부장협의회·광주진로진학지원단, 과목별 분석 결과
수학은 비슷한 수준…일부 문항 변별력 확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실시 모습. 연합뉴스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실시 모습. 연합뉴스
6월 수능 모의평가 분석 결과 국어·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고 수학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4일 실시된 6월 수능모의평가 국어, 수학, 영어 출제 경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담당이 과목별로 분석했다.  
 

국어 영역,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6월 모의평가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했으며 문항 난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다. 초고난도 문항을 지칭하는 킬러 문항이 없어 학교 교육과정과 EBS 연계 교재의 학습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EBS 연계 교재의 체감도가 높고, 신유형과 복잡한 추론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문항이 없어 수험생들의 문제 풀이 부담이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적정한 정보량과 복잡하지 않은 구조의 지문으로, 수험생들의 문제 풀이 부담은 크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선택과목의 난도가 적정하고, 선택과목 간의 난도 차이도 크지 않아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도 최소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공통과목 '독서'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들을 활용하였다. 출제된 4개 지문 모두 EBS 수능특강에서 연계되었으나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학교 수업을 통해 학습한 독해력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다만 법률 조항의 사례들을 <보기>에 복합적으로 녹여내 선지 판단이 까다로웠떤 사회 지문의 13번과, '라플라스 식' 및 '오네소르게 수'의 상관관계성 문장을 정확히 이해해야 했던 과학·기술 지문의 16번은 변별력을 갖춘 문항으로 보인다.
 
공통과목 '문학'은 △현대소설 △고전시가·현대수필 복합 △고전소설 △현대시 등 다양한 갈래의 작품들을 활용했다.
 
작년 수능과 비교할 때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익숙한 EBS 연계 작품과 낯선 비연계 작품을 정밀하게 비교 분석해야 하는 문항들이 출제됐다. 특히 <보기>에 제시된 새로운 해석 기준을 바탕으로 작품의 구조와 세부 내용을 꼼꼼하게 파악해야 했던 21번과 24번은 변별력을 갖춘 문항으로 보인다.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모두 EBS 연계 교재에서 다룬 핵심 개념과 문항 유형이 활용되어 연계 교재의 충실한 학습이 문제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화법과 작문'에서는 복합적인 분석으로 풀이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을 40번이, '언와와 매체'에서는 광범위한 문법 지식과 세밀한 사례 분석력을 요구했던 37번과 39번이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 활용됐다.
 

수학 영역,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서 출제

수학은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에서 출제됐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으나 일부 문항에서는 주어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요구해 수험생별로 체감하는 난도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통과목의 문항 구성은 전년도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할 때, 각 단원별 문항 배치는 수학Ⅱ 단답형에서 1문항의 차이가 있을 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이 출제되어 큰 변화가 없었다. 공통과목 전반적으로 기존 출제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통영역의 15번(수학Ⅱ), 21번(수학Ⅱ), 22번(수학Ⅰ) 문항은 많은 수험생들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으며 다소 많은 시간을 소요했으리라 예상이 된다.
 
15번은 정적분과 넓이의 관계에 대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함수를 추론해야 했고, 21번은 삼차함수와 이차함수의 그래프 관계를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문항으로, 단순 계산보다 함수의 개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중요했다.
 
22번은 전통적으로 고난도 문항으로 자주 다뤄졌던 수열의 귀납적 정의 유형이 다시 출제된 사례로, 각 항이 생성되는 규칙을 정확히 파악하고 경우를 체계적으로 나눠 사고해야 해결할 수 있었다.
 
선택과목에서도 과목별 특성이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났다. '확률과 통계' 28번은 주사위를 던진 결과에 따라 변화하는 상황을 해석하고, 조건이 성립하는 경우를 구분해 확률을 계산해야 하는 문항으로, 계산량 자체보다 조건 해석과 문제 상황의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했다.
 
'미적분' 28번은 매개변수로 표현된 함수의 미분법과 지수함수의 극한을 결합해 해결해야 하는 문항으로 변별력이 있었으며, '기하' 28번 역시 타원의 성질과 코사인법칙을 함께 활용해야 해 상위권 학생들의 사고력을 가르는 문항이 될것으로 예측된다.
 
종합하면, 이번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은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충실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했으며, 학교 수업과 EBS 연계교재를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문항들 중심으로 출제됐다.
 
또한, 복잡한 계산보다는 개념 이해를 기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항, 합답형 및 완성형 문항 등이 포함돼, 수학 학습의 방향이 문제 풀이 기술보다 개념과 원리의 정확한 이해에 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영어 영역,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

영어는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기 쉬운 어법과 어휘 문항이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 다만 빈칸 추론 33번, 34번 문항과 글의 순서 37번 문항은 지문의 논리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야 정답의 근거를 찾을 수 있기에 변별력이 있었다.
 
특히 빈칸추론 34번은 예술 작품을 대하는 수집가의 심리와 현재와 미래의 가치를 연결하는 추상적 관점을 이해해야 하는 문항으로 글 전체의 철학적 함의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요구한 고난도 문항으로 파악된다.
 
빈칸추론 33번 역시 오답 선지의 매력도가 높아 수험생들이 정답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
 
글의 순서를 묻는 37번 문항은 지시어나 연결어에만 의존해서는 해결하기 어렵고, 문단 간 논리 구조를 정밀하게 파악해야 하는 문항이었다.
 
영어는 전반적으로 지문에 사용된 어휘 수준이 평이하고 문장 구조도 과도하게 복잡하지 않았으나 일부 추론 능력을 묻는 문항을 통해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평가원의 출제 기조에 잘 부합하는 시험으로 보인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