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제공전라남도 교육청은 4일 도내 104개 고등학교와 4개 지정 학원에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직접 체감하고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이번 수능이 현행 수능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이라는 점에서 수험생과 학교 현장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전남 지역 수험생은 총 1만 2614명으로 집계됐다. 자격별로는 고3 재학생이 1만 2029명, 졸업생 등이 585명이다. 이는 지난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응시 인원(총 1만 3219명: 재학생 1만 2680명, 졸업생 등 539명)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605명이 감소한 수치다.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고3 재학생은 전년 대비 651명이 줄어든 반면, 현행 수능 체제 안에서 승부를 보려는 졸업생 등 응시자는 오히려 46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수능은 기존 체제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수험생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이 클 것"이라며,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 방향을 정확히 분석해 남은기간 동안 개인별 보완 전략을 세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현행 체제 마지막 대입을 마주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속·정확한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모의평가의 변별력과 문항 유형을 정밀 분석하여 학교 현장에 안내하고, 아울러 대입정보 박람회, 학생 맞춤형 1:1 진학 컨설팅 등을 통해 전남의 수험생이 안정적인 대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같은 날 시행된 6월 고등학교 1,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고1 학생 1만 2931명, 고2 학생 1만 2230명이 각각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