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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구리시장 당선인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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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53.25%로 백경현 꺾어…8회 선거 패배 설욕
민주당 43.56%→53.25% 10%p 상승…구리 민심 변화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구리시장 당선인. 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더불어민주당 신동화 구리시장 당선인. 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가 구리시장에 당선되며 4년 만에 민주당이 구리시정을 되찾았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백경현 후보에게 시장직을 내줬던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정권 교체에 성공하며 경기 동·북부 지역 민주당 약진 흐름에 힘을 보탰다.

신동화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특정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멈춰 있던 구리를 다시 변화시키고 시민의 삶을 바꿔 달라는 준엄한 뜻"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선택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는 끝났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간이 시작됐다"며 "경제와 일자리, 교통과 교육, 문화와 복지까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득표율 53.25%로 백경현 꺾어…8회 선거 패배 설욕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신동화 당선인은 5만3천227표(53.25%)를 얻어 4만6천717표(46.74%)를 기록한 국민의힘 백경현 후보를 6.51%포인트 차로 제치고 승리했다.

이번 결과는 4년 전 선거와 비교하면 민심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백경현 후보는 54.09%(4만7천168표)를 얻어 민주당 안승남 후보(43.56%, 3만7천986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당시 두 후보 간 격차는 10.53%포인트였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신동화 후보가 53.25%를 기록하며 46.74%에 그친 백경현 후보를 꺾었다. 불과 4년 만에 승패가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민주당 득표율은 43.56%에서 53.25%로 9.69%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54.09%에서 46.74%로 7.35%포인트 하락했다. 사실상 17%포인트 이상 민심이 이동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구리시장 당선인. 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더불어민주당 신동화 구리시장 당선인. 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신동화 "멈춰 있는 구리를 다시 뛰게 하겠다"


신동화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멈춰 있는 구리를 다시 뛰게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당선 직후에도 "오늘의 승리는 신동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멈춰 있던 구리를 다시 변화시키고 시민의 삶을 바꿔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만들어낸 승리"라고 평가했다.

신 당선인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 체감형 행정을 강조했다.

그는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이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시장, 시민의 마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구리는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도시"라며 "시민들과 함께 구리의 새로운 변화와 더 행복한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동화 당선인은 조만간 민선 9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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