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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보다 팔로워 많다'…스페인 막아 세운 카보베르데 수문장, SNS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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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 연합뉴스40세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을 상대로 신들린 선방쇼를 펼친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보지냐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의 파상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견인했다. 인구 50만 명에 불과한 서아프리카의 소국 카보베르데는 자신들의 역사적인 월드컵 데뷔전에서 거함을 상대로 값진 승점 1을 따냈다.

이날 스페인은 무려 27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보지냐가 버틴 카보베르데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보지냐는 골문 구석구석을 향한 유효 슈팅 7개를 모두 쳐내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장을 지배한 보지냐의 활약은 곧바로 엄청난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경기 전 5만 명 안팎이던 그의 SNS 팔로워 수는 경기 도중 100만 명을 돌파하더니, 순식간에 1000만 명의 고지까지 넘어섰다.

결국 야구계의 글로벌 아이콘이자 최고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팔로워 수(1078만 명)까지 가뿐히 추월했다. 종목은 다르지만,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을 사로잡은 새로운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방증이다.

단 한 경기 만에 카보베르데의 역사적인 영웅으로 우뚝 선 보지냐의 SNS 팔로워 수는 17일 오후 2시 기준, 1119만 명을 기록하며 여전히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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