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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해트트릭 상상했냐고요? 20년 동안 이렇게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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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연합뉴스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우리는 메시를 즐겨야 합니다."

여섯 번째 월드컵, 그리고 200번째 A매치에서 쏜 해트트릭. 각종 기록마다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 최고령 해트트릭. 월드컵 최다 골(16골 타이)과 월드컵 최다 승(17승 타이)까지도 1골, 1승만 남았다. 사령탑조차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팬을 자처할 수밖에 없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전반 17분 왼발, 후반 15분 오른발, 후반 31분 왼발로 알제리 골문을 열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그저 웃었다.

스칼로니 감독은 "이런 시작을 상상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메시는 20년 동안 이렇게 해왔다"면서 "축구를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메시를 보고 싶어 한다. 아르헨티나 사람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결과를 떠나서 우리는 메시를 즐겨야 한다. 메시가 전 세계에 주는 영향력은 놀랍다"고 말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3-0으로 앞선 후반 35분 니코 파스와 교체됐다.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스칼로니 감독은 "우리는 놀라지 않는다. 매일 메시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메시가 원하는 한, 메시는 최고의 선수로 남을 것이다. 20년 동안 매 경기 이렇게 해왔다.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메시는 감동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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