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립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박재홍> 아무튼 여기까지 하고요. 우리 김한규 의원님이 갈급한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지금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아마도 이 사퇴 요구가 또 너무 많이 있고 또 당내 상황 또 지금까지 단식도 했고 여러 가지 또 지방선거 일정까지 겹쳤기 때문에 실제로 피곤하기도 하시겠죠. 그래서 일단 회복할 때까지 두자, 아니다 아파도 입장을 밝혀라. 또 이런 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지금 어떠한 상황이 앞으로 펼쳐질 것이냐, 일단은 여유롭게 민주당이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 김한규> 피곤한 거는 그때 막 선거 중간에 미국 갔다 오고 장기 여행 다녀오시고 그러니까 그런 거죠. 그래서 제가 봤을 때 국민의힘이 오늘 내일 사퇴하라라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래요?
◆ 김한규> 국민의힘 스타일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의원총회에서 한마디씩은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무자비하게 끌어내리고 이런 거는 또 의원님들이 별로 원하지 않는 것 같아요.
◇ 박재홍> 국민의힘 의원들이.
◆ 김한규> 그냥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계속 만들어서 정 안 되면 내년 9월까지는 약간 식물 대표로 만드는 거고.
◇ 박재홍> 7월 말 혹은 8월.
◆ 김한규> 네, 그런데 최근에 조금 당겨진 것 같아요. 가을 얘기를 계속하잖아요. 가을 전에.
◇ 박재홍> 우재준 최고위원이.
◆ 김한규> 사퇴하라라고 얘기했는데 근데 정말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 사석에서 만나거나 이래도 정말 장동혁 대표의 호의적인 분이 참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지금은 완전히 구석으로 몰려 있는 상태인 것 같고 뭔가 정국 구상을 하려고 병원에 입원하신 것 같은데 저는 수가 안 보일 것 같아요.
◇ 박재홍> 수가 안 보인다. 정 의원님 먼저 하실까요? 아니면 이재영 의원님 먼저 해 주세요.
◆ 이재영> 아니, 근데 맞아요. 국민의힘은 이런 걸 막 확 끄집어 당겨 놓고 막 그러질 못해요.
◇ 박재홍> 근데 이틀 전에 긴급 의원총회 때 되게 세게 얘기한 거 아니에요?
◆ 이재영> 그러니까 그게 세게 얘기하는 수준의 최고조인 거죠. 그리고 가을 얘기 나오고 봄 얘기 나오고 언젠가는 내려가겠지 하는데.
◇ 박재홍> 최고위에서 직접 밝히고.

◆ 이재영> 솔직해서 그게 더 잔인한 거죠. 말려 죽이는 거잖아요.
◇ 박재홍> 오늘 이렇게 조용한 가운데 굉장히 발언이 세시네요. 말려 죽이다니.
◆ 이재영> 그렇죠. 왜냐하면 이게 빨리 내려오면 뭔가 재정비하고 다시 뭘 할 수 있거나 하는데 다 모든 사람들이 진짜 10명 중에 9명이 당신은 끝났어라는 얘기를 노골적으로 하고 있는데 내려오라는 얘기도 안 해. 그거 말려 죽이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스트레스 받고 건강이 나빠질 수밖에 없죠.
◆ 박원석> 아니, 장동혁 대표가 말라 죽는 게 아니고 국민의힘이 말라 죽을 것 같은데 장동혁 대표가 내년 9월까지 가게 되면.
◆ 이재영> 그러니까 제 말은 입원을 한 이유가 그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 정옥임> 그건 괜찮아요. 국민의힘 상황, 지지도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 박원석> 아니, 근데 왜 그러냐면.
◆ 정옥임> 정청래 대표가 있는데 뭐가 걱정이에요?
◆ 박원석> 그러니까 양당 대표를 서로 응원하는 상황이에요, 지금 보니까.
◆ 이재영> 이상한 브로맨스가 생겼어요, 정청래 대표하고 저기.
◆ 박원석> 아니, 장동혁 대표의 얘기를 아직도 하고 있는 게 사실은 좀 국민의힘으로서도 불행한 얘기고 근데 저는 이번에 최고위원회에서 우재준 최고위원이 이틀 연속 사퇴를 요구했잖아요. 그리고 지난번에 의원총회에서도 의원들이 한 6~7명 나서가지고 사퇴를 면전에서 요구를 했어요. 그러면 이걸 결판을 봐야 됩니다. 칼을 꺼냈으면 이 끝장을 봐야지 여기서 또 어정쩡하게 이거 들고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되면 그러면 내년 9월까지 가는 거예요. 근데 장동혁 대표가 식물 상태로 조용히 가만히 있으면 문제가 없을 텐데 이분이 가만히 안 있거든요. 이분은 이분 나름대로 본인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어떤 선택과 결정을 계속해요. 그래서 저 투표 관리 부실은 부정선거다. 우리가 이 부정선거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 결집해야 되고 막 그러고 있지 않습니까? 요즘에는 또 그 K-MAGA 이 책봉을 황교안 대표가 받아가지고 굉장히 이분이 지금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대요, 그것 때문에.
◆ 박원석> 황교안 대표 미국 가 있잖아요. 지금 지난번에 모스탄 와가지고 그 K-MAGA 책봉 받으러 간 거거든요. 장동혁 대표가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것 때문에 입원했다는 설도 있어, 심지어. 그래서 가만히 안 있을 거거든요. 때문에 훨씬 더 극단적인 주장, 극단적인 행동 어쩌면 본인이 그냥 임기 끝나고 집에 가는 게 아니고 연임 도전하기 위해서 납득하기 어려운 어떤 행위 이런 걸 할 거예요. 근데 그런 걸 그럼 지켜봐야 되는 거잖아요. 국민의힘은 저걸 내년 8월까지 남기면 그걸 지켜볼 거냐? 근데 지금 국민의힘의 여러 그 내부에 계파든 아니면 차기 전당대회에 뭘 꿈꾸는 분들이든 여러 행위자들이 계산이 너무 복잡한 것 같아, 지금 상황이 나한테 유리하게 전개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그래서 안철수 의원하고 또 누구입니까? 두 분은 김은혜 두 분은 성명 내려고 했다가 또 안 나왔다면서요.
◇ 박재홍> 경기도 의원들이 장동혁 대표 사퇴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는데 두 분이 안 나왔다.
◆ 박원석> 그게 계산이 복잡해서 그런 건데 일단은 저 체제를 정리하고 그리고 과도적으로 짧은 차기 당대표 임기를 갖더라도 그래야 국민의힘이 쇄신하고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맞는 거지 저거 지지부진하게 계속 가면 저분이 그냥 앉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게 아니라니까요. 그러면 모처럼 지금 아까 지지율도 오른다고 말씀하셨는데 야당으로서 견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할 거예요. 빨리 정리를 해야죠. 저거 하려고 막 뽑았으면.
◇ 박재홍> 지금 가장 외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최고의원 사퇴잖아요. 그래서 최고의원 사퇴의 부분인데 그래서 지금 캐스팅 보트가 김재원 최고위원과 신동욱 최고위원 두 분인데 어제 최고위 회의에 김재원 최고위원이 참석을 안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어? 이분이 약간 사투를 기울었나? 해갖고 신동욱 최고위원 당신만 결단하면 돼, 이렇게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두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해서 결정을 할까요?
◆ 정옥임> 신동욱 최고하고 얘기해 본 적은 없고 언론 보도만 가지고.
◇ 박재홍> 그분의 성향과.
◆ 정옥임> 가늠을 하자면 아직 마음이 돌아서지 않은 상황에서 요새 그 새로 만약에 지도부가 형성된다면 본인이 인지도도 꽤 높고 그렇기 때문에 큰 꿈을 꿀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까 말까 지금 그 와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재원 전 의원은 항상 주변에 물어보는 모양이에요. 신동욱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그거는 뭐냐 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재홍> 실제로 안 묻고 옆에 앉아 있는데 왜 안 물어.
◆ 정옥임> 결국은 이 4명이 내려놔야 이 지도부가 바뀌잖아요.
◇ 박재홍> 비대위로 전환되고.
◆ 정옥임> 결정적인 거는 네 번째 사람이 해야 하잖아. 그러니까 자기는 그 화룡점정을 찍고 싶은 거야 그 화룡점정을 찍을 때.
◇ 박재홍> 결정타를 날렸다.
◆ 정옥임> 내가 새 지도부라든지 그 체제를 아주 진짜 간절하게 무너뜨리길 원하는 사람에게 부채 의식을 갖게 만들 수가 있어. 그러니까 참 나도 이런 얘기하면서 정말 이런 생각은 드는데 아무튼 지금 그런 느낌 아닐까 왜냐하면 지금 아무리 의원들이 얘기를 해도요. 이게 시스템상으로 본인이 자진 사퇴하지 않는 한 최고위가 해체되어야 내려가는 거거든요. 근데 과거 일들을 생각해 보니까 과거에 이 장동혁 체제가 아닌 오랜 옛날부터 국민의힘은 예를 들어서 선거에서 진다. 보궐 선거에서 예를 들어서 재보궐 선거에서 5대 0으로 졌다 그러면 굉장히 많은 초보, 초선 의원들이 당 대표 사퇴하세요, 소리 합니다. 근데 절대 안 나갔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래서 최고위가 무너졌을 때 그러니까 시스템대로 움직이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아마 이 와중에 물밑에서는 굉장히 보폭이 빠른 사람들이 생기겠죠. 최고위 나가고 싶은 사람, 당대표 또 그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방송도 하고 또 여기저기 사람도 만나고 그러면 지금 현재 있는 국회의원들은 과연 누가 나에게 쉽게 공천장을 줄 것이며 그거를 확답받기에는 누가 가장 이지할까? 이런 거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는 병원에 있으나 어디 있으나 또 소위 장고를 하든 정국 구상을 하든 그의 운명은 제가 볼 때 여기서.
◆ 이재영> 힘들어.
◆ 정옥임> 그렇죠.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보수 재건은 할 수 있지만 장동혁 재건은 저는 힘들다고 보거든요.
◇ 박재홍> 장동혁 재건은 힘들다.
◆ 정옥임> 제가 그동안 장동혁 대표에게 모진 말을 많이 한 것을 인간적으로 좀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 박원석> 안 미안하셔도 돼요. 왜냐하면 안 봐요.
◇ 박재홍> 안 봐요?
◆ 박원석> 왜냐하면 조중동 신문도 안 봐요.
◆ 정옥임> 안 본대, 유튜브만 본대.
◆ 박원석> 고성국 TV만 봐요. 미안해 안 하셔도 됩니다.
◇ 박재홍> 우리 김한규 의원님이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시는데.
◆ 김한규> 아니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니까 매번 출마 얘기가 나오는 나경원, 윤상현.
◇ 박재홍> 나경원 의원님 요즘 인터뷰 많이 하시고.
◆ 김한규> 인터뷰 많이 하시고 윤상현 의원이 선관위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았거든요. 제가 봤을 때 여기서 어떻게 얘기하시는지를 보면 그것도 관전 포인트인데 부정 선거 얘기를 하시는지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박재홍> 윤상현 의원이.
◆ 김한규> 저희가 봤을 때 윤상현 의원님이 약간 태도를 바꿨어요. 부정선거 얘기를 옛날 윤석열 대통령이 있을 때는 하시다가 요즘은 안 하시는 걸로 방향을 좀 바꾼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본인의 지지층을 넓히려는 의도를 갖고 계시고 이걸 국조특위 과정에서 한번 다시 인지도를 올리려고 하고 계셔 갖고 약간의 시간들을 벌고 계시는 것 같아요.
◇ 박재홍> 45일 이렇게 진행이 되니까.
◆ 김한규> 그래서 민주당 전당대회 이런 것도 좀 지켜보시고 중진들은 아직 마음의 준비를 안 했고 제가 봤을 때 사실 한동훈 대표가 입당하지 않고 나머지 사람들끼리 경쟁하는 게 실제로 보수가 통합이 되는 게 아닌데 무슨 의미가 있나, 그래서 또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지지층에 많이 있을 거라서 동력이 이렇게 막 세게 모아지지도 않아요. 한동훈까지 모여서 하나의 전당대회를 치른다고 하면 지지층들이 막 모여 갖고 사퇴 압력이 커질 텐데 지금은 약간 분산돼 있어서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 박원석> 그거는 당내에서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 즉각 복당에 대해서는 또 조금 거리를 두고 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일단 장동혁 대표 체제가 있는 한 한동훈 의원의 복당은 어려운 거고 그걸 정리해야 비대위가 됐든 아니면 차기 전당대회로 가는 과정에서 복당이 됐든 그 일이 그렇게 순차적으로 풀릴 거 아니에요. 그것 때문에도 속도 조절을 하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장동혁 대표 체제가 사라지면 바로 한동훈 복당이 가시화될 거고 그러면 차기 경쟁 구도에서 중대한 변수가 되니까 그건 내키지 않는다. 이런 심리들도 일정하게 엿보여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3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박정훈, 정성국 의원과 인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박재홍> 그래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복귀 너무 서두르지 말라는 메시지를 재차 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 이재영> 아니, 근데 그거는 한동훈 전 대표 자체도 그쪽 진영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직까지 굳이 이 아사리판에.
◇ 박재홍> 한동훈 의원은 인터뷰에서 요즘 적극적 의사를 말씀하시던데요.
◆ 이재영> 아니, 근데 물론 왔다갔다 하는 상황인데.
◇ 박재홍> 전략자산, 왜 나를 안 쓰냐.
◆ 이재영> 근데 그거는 항상 하는 얘기니까.
◇ 박재홍> 뭐야, 왜 혼자 항상했어요?
◆ 김한규> 여기는 오세훈 계 입장이고요.
◆ 이재영> 전략자산 얘기예요.
◆ 김한규> 견제하시는 거고.
◆ 이재영> 아니야. 저는.
◆ 박원석> 내가 면전에서 얘기했네.
◆ 이재영>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오세훈 지금 시장, 한동훈 의원 이 두 사람은 그냥 우리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주자의 리더로서 전략자산이 돼버렸어요. 이 둘이 어떤 경쟁을 하느냐는 그거는 멈출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이제는 해야 되는 겁니다. 오히려 그 둘의 경쟁은 보수를 살릴 수 있는 건전한 그런 쇼가 될 수도 있고 저는 행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한판승부가 될 수도 있고.
◆ 이재영> 맞습니다. 한판승부.
◆ 김한규> 그런데 오세훈 시장은 당권 도전을 할 수가 없잖아요.
◆ 이재영>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죠.
◇ 박재홍> 그게 포인트예요.
◆ 이재영>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죠. 시정 잘하고 4년 동안 하면.
◆ 김한규> 아니, 그렇긴 한데 근데 실질적으로 당내 경선을 통과하려면 당내 세력 현역 국회의원이 많이 있는 게 좋고 사실 친한계 의원들, 한동훈 비대위원장 시절에 공천을 줬기 때문에 친한계들이 많이 있잖아요. 비례 의원들이 그거 마찬가지로 만약에 한동훈 대표가 들어와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만약에 복당을 시켜주면 전당대회 출마가 가능하잖아요. 정점식 의원은 충분히 그럴 수도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스타일이 그렇다고 하면 이재영 의원이야 어떻게 되든 공천을 받으시겠지만 여하튼 당 대표가 영향력을 행사해서 한동훈 대표가 들어와서 당내 세력이 많아진다.
◆ 이재영> 거의 나 잘릴 거라고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 김한규> 아니,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는 견제하고 싶겠죠. 그렇지 않을까요?
◆ 이재영> 근데 우리 당의 역사를 보면 황교안 대표도 그랬고요. 그때 우리 윤석열 전 대통령도 그렇고 공천을 안 주고 당내 세력이 없다고 해도 그 점 그즈음에 가가지고 이 사람이 이길 것 같은데 확 넘어갑니다.
◇ 박재홍> 대통령이 될 것 같다. 막상?
◆ 이재영> 그렇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 정도 같으면 지금 충분히 4년 남은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봐요.
◇ 박재홍> 정옥임 의원님은 굉장히 활짝 웃고 계십니다. 말씀해 주세요, 마음의 생각을.
◆ 정옥임> 지금은 아무도 모르고요. 어쨌든 전략 자산인 거는 맞는데 내부 사람들의 내재적 접근법으로 보잖아요. 그러면 오세훈이 편할까 한동훈이 편할까 벌써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 많을 거예요. 거기서부터 경쟁이 시작되겠죠. 한동훈이 복당하는 것도 시간 문제예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이재영> 그건 무조건 하겠죠. 되리라고 봅니다.
◆ 박원석> 아니, 그런데 차기 당권 경쟁은 차기 총선의 공천권 경쟁이잖아요. 그런데 오세훈 시장은 공천권을 행사할 수는 없는 사람이에요, 시장이기 때문에. 때문에.
◇ 박재홍> 대리인을 세울 수 있다.
◆ 박원석> 누구 대리인을 세우든가 아니면 오 시장하고 호흡을 같이 하는 어떤 그룹이 형성되든가. 그런데 오세훈 시장이 지금까지는 정치적인 계파나 그룹이 없었던 분이에요. 오세훈 시장과 뜻을 같이 하는 일부가 있었을 뿐이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아까 김한규 의원 얘기했듯이 한동훈 의원이 복당해서 그리고 총선 공천권을 놓고 겨루는 경쟁이 돼야 이게 빅매치가 되지 아니면 그냥 변두리 매치죠.
◆ 정옥임> 여기에 대해서는 딱 5초.
◇ 박재홍> 20초 말씀하시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정옥임> 2006년에 이명박 시장과 박근혜 대표의 경선을 보시면 거기서 우리가 생각해 낼 수 있는 레슨이 많을 거예요. 공천은 박근혜 대표가 줬겠죠. 그런데 결국은 여론 지지율이 어떻게 되느냐 특히 서울시장을 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기 공약 중에 중요한 공약을 지켜서 깊은 인상을 주느냐의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겠죠.
◆ 이재영> 저보다 훨씬 더 설득력 있게 설명을 해주시네요.
◆ 김한규> 근데 오세훈 시장은 벌써 네 번 했는데 확 이렇게 눈에 띄는 게 없잖아요. 이명박 시장은 그래도 딱 단기간에 뭔가를 성과를 냈는데.
◇ 박재홍> 갑자기 찬물 확 끼면서 마무리가.
◆ 박원석> 네 번 하고도 못 했으면 네 번을 더 해도 못하는 거예요.
◇ 박재홍>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여의도 내전 함께해 주신 네 분 고맙습니다.
◆ 정옥임> 그건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