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 연합뉴스18세 라민 야말(스페인)의 월드컵 데뷔골이 터졌다.
야말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전반 10분 골을 터뜨렸다. 카보베르데와 1차전 교체 출전으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이후 598초 만의 데뷔골이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월드컵 데뷔골보다 빨랐다.
메시는 2006 독일 월드컵 세르비아전에서 18세 357일의 나이로 월드컵 데뷔골을 쐈다. 야말의 데뷔골은 18세 343일에 나왔다.
다만 월드컵 최연소 골 기록은 아니다. 역대 최연소 데뷔골 8위에 해당한다.
역대 월드컵 최연소 골 기록은 펠레(브라질)가 보유하고 있다. 펠레는 1958 스웨덴 월드컵 8강에서 웨일스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었다. 당시 펠레의 나이는 17세 329일. 역대 월드컵에서 17세의 나이로 골을 터뜨린 유일한 선수다.
특히 펠레는 스웨덴 월드컵에서 총 6골을 터뜨렸다. 선수가 아닌 골을 기준으로 하면 최연소 골 1~6위가 모두 펠레다. 결승전 최연소 골 기록의 주인도 펠레다. 당시 펠레는 스웨덴과 결승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월드컵 첫 우승을 이끌었다.
결승전 골을 넣은 또 다른 10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다.
선수를 기준으로 한 최연소 골 2위는 마누엘 로사스(멕시코)의 18세 93일이다. 로사스는 초대 월드컵이었던 1930 우루과이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3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코스타리카전에서 18세 110일에 데뷔골을 터뜨린 가비(스페인), 4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프랑스전에서 18세 110일에 데뷔골을 넣은 이브라힘 음바예(세네갈), 5위는 1998 프랑스 월드컵 루마니아전에서 18세 190일에 데뷔골을 기록한 마이클 오언(잉글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