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슈퍼컴퓨터가 예상한 프랑스의 이라크전 승리 확률은 무려 88.1%로 예상됐다.
프랑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1차전에서는 프랑스가 세네갈을 3-1로 격파했고, 이라크는 노르웨이에 1-4로 눈물을 흘렸다.
1차전 결과에서처럼 객관적인 전력은 단연 프랑스의 우위다.
프랑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조별리그를 기준으로 최근 3개 대회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반면 이라크는 노르웨이전을 포함해 조별리그 4연패를 기록 중이다.
킬리안 음바페는 100번째 A매치에 출전한다. 이미 세네갈전에서 2골을 넣어 월드컵 통산 14골을 기록하고 있다. 16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15골 호나우두(브라질) 다음이다. 메시가 먼저 열리는 오스트리아와 J조 2차전에서 골을 넣지 못하면 음바페가 통산 최다 골 기록을 먼저 갈아치울 가능성도 있다.
옵타가 예상한 프랑스의 승리 확률은 88.1%다. 지금까지 조별리그에서 더 높은 승리 확률이 예상된 경기는 E조 1차전이었던 독일-퀴라소전이었다. 당시 독일의 승리 확률은 90.7%였다. 이라크의 승리 확률은 3.8%, 무승부 확률은 8.1%다. 슈퍼컴퓨터로 2만5000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친 결과다.
물론 확률은 그저 확률일 뿐이다. 실제 스페인-카보베르데의 H조 1차전은 스페인의 승리 확률이 84.5%, 에콰도르-퀴라소의 E조 2차전은 에콰도르의 승리 확률이 84.5%였지만 무승부로 끝났다.
옵타는 "이라크는 프랑스의 선발 라인업과 관계없이 힘든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노르웨이전에서도 초반 잘 버티다가 1-4로 졌다. 전력 차이가 빠르게 드러났고, 엘링 홀란에게 멀티골을 내줬다"면서 "아이멘 후세인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월드컵 예선에서 12골을 넣었고, 노르웨이전에서도 골을 터뜨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