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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침묵…잉글랜드, 슈팅 18개 때리고도 가나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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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에게 태클한 토마스 파티. 연합뉴스해리 케인에게 태클한 토마스 파티. 연합뉴스
해리 케인의 침묵과 함께 잉글랜드의 공격도 고장났다.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가나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승1무, 가나 역시 1승1무가 됐다. 골득실에서 앞선 잉글랜드가 선두를 유지했다.

5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4골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 등 득점왕 경쟁자들의 질주 속에 케인은 침묵했다.

경기는 잉글랜드가 압도했다.

옵타 기준 볼 점유율은 78.8%. 집계를 시작한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가 기록한 가장 높은 점유율이었다. 특히 월드컵에서 골을 넣지 못한 팀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이기도 했다. 잉글랜드는 슈팅 18개(유효 4개)를 때리며 계속해서 가나 골문을 두드렸지만, 가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42분 부카요 사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공격에서 나온 니코 오라일리의 헤더도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오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잉글랜드의 월드컵 통산 23번째 무승부. 그 중 13번이 0-0 무승부다.

가나는 강간 혐의로 캐나다에 입국하지 못해 파나마와 1차전에 나서지 못한 토마스 파티가 출전했다. 하지만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철저하게 버티기 축구를 했다. 가나의 슈팅은 2개. 현재까지 북중미 월드컵 한 경기 최소 슈팅 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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