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공동위원장이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지성이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성 위원장은 24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선공개 영상에서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많이 힘들다. 회의도 힘들고, 브리핑하는 것도 힘들고, 잘해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다. 만나는 모든 분들이 '많이 힘드시죠. 그래고 잘 부탁드린다. 한국 축구를 살려주세요'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한국 축구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그래도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에게 '이 정도면 대한축구협회가 잘할 거야'라는 기대감은 심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도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박지성 위원장은 "제가 협회장이 될 만한 자질을 갖췄냐고 봤을 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감사하지만, 인기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지금은 먼 미래에 협회장이 될 것이라는 상상보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분명 어떤 길에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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