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배우 정일우가 18년 넘게 꾸준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4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단체 굿네이버스와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정일우는 최근 네팔 대홍수 피해 주민과 아동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성금을 기부했다.
정일우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닿길 바라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홍수 피해 지역인 네팔 누와코트, 고르카 등 주요 수해 지역의 긴급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정일우는 굿네이버스 특별 회원 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더네이버스클럽'은 연 1천만원 이상 후원하는 회원 가운데 특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회원들의 모임이다.
앞서 정일우는 데뷔 초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08년 11월에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104번지) 달동네를 찾아 소외계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지게로 나르며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2012년 3월에는 휴식을 위해 머물던 미국 뉴욕에서 한인 장애인 단체 '밀알'을 찾아 장애 아동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남몰래 후원금을 전달했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 원을 기부하고, 예정됐던 팬미팅 일정까지 취소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2017년 6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던 당시에는 자신이 근무하던 서초구립 노인요양센터에 2천만 원을 기부해 노인 복지와 치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고, 2019년 4월에는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2천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던 2024년 12월에는 자신이 직접 기획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 1천만 원 전액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로 기부했다.
지난해 1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찾아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과 함께 현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 봉사와 구호 물품 지원 활동을 전개했으며 같은해 2월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RCY와 손잡고 보건·위생 개선 프로젝트와 청소년 문화 교류 봉사에도 참여했다.
또, 지난해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도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데뷔 이후 18년 넘게 재난 피해 지원부터 취약계층 후원, 해외 봉사까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정일우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뇌동맥류를 진단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이후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밝힌 바 있다.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정일우는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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