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유엔군사령부가 서부전선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현장조사를 위해 26일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기동로 확보 및 작전환경 조사 활동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합동참모본부는 28일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추정 폭발사고와 관련해 현장 부근에서 목함지뢰 추정 물체를 식별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황주봉 합참 작전1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작전요원들 가운데 여러 명이 관련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형상은 목함지뢰와 유사하고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보였다는 취지의 진술도 있고, 또 다른 인원은 다른 종류로 추정되는 진술"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작전요원들이 목격했다는 목함지뢰 추정 물체가 땅에 매립된 상태였는지 지표면 위에 드러나 있는 상태였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황 처장은 합참이 사고 지역을 '미확인 지뢰지대'로 규정한 이유에 대해 "(우리 군이) 1953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던 지역이 아니다"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지역은 (군이) 수십년 동안 가보지 않았고 어느 정도 완충(지역)을 가지고 있던 지역이다 보니까 개척할 수밖에 없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십년 전 매설된 지뢰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복합적으로 고려할 요소이고 어느 것으로 특정지을 수 없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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