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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김진태 도정 모두 정조준…강원도의회 1568건 자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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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1월4~17일 79곳 대상 감사…우상호 도정 공약·조직 운영 점검
AI 데이터센터·특별자치국 폐지 등 주요 현안 검증
강원FC·출자출연기관·신청사·고은리 행정복합타운도 감사 대상

강원도의회 제공강원도의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11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568건의 자료를 요구하며 민선9기 우상호 도정과 전임 김진태 도정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

도의회는 11월4일부터 17일까지 7개 상임위원회별로 도와 도교육청 소관 실·국 및 기관, 의회사무처 등 79곳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감사에 앞서 요구한 자료는 모두 1,568건으로, 도는 10월13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민선9기 우상호 도정의 공약과 조직 운영은 주요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기획안전소방위는 민선 9기 공약과 정부예산 반영 내역, 채무 감축계획 등을 요구했다.

경제산업관광위는 AI 데이터센터의 지역별 추진현황과 참여 기업, 용수·전력 확보 현황, 업무협약 원문 등을 제출하도록 했다. 강릉 데이터센터의 전력 확보와 사업 규모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실행계획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자치국 폐지를 포함한 첫 조직개편도 주요 쟁점으로 거론된다. 행정문화위는 특별자치국의 성과지표 달성도와 특례 발굴·국비 확보 실적 등을 요구했다.  

전임 김진태 도정과 관련해서는 강원FC와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대한 자료 요구가 이뤄졌다.

행정문화위는 지난해 히로시마 원정응원의 출장계획서와 경비 집행내역, 응원단 선발기준 등을 제출하도록 했다. 보조금 집행과 법인 감사자료도 요구 대상에 포함돼 원정응원 추진부터 정산·환수에 이르는 의사결정 과정이 다뤄질 전망이다.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서는 민선 8기 이후 기관장·간부급 이력과 경영평가, 성과급·페널티 적용 내역, 기관장 법인카드 감사내역 등을 요구했다. 우 지사가 도지사와 산하기관장의 임기 일치를 강조해 온 가운데 전임 도정에서 임명된 기관장들의 거취 문제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도청 신청사 이전과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은 전·현 도정의 책임이 맞물린 현안으로 꼽힌다.

도의회는 두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문제점·대책, 춘천시와의 협의 진행사항 등을 요구했다. 전임 도정이 마련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현 도정의 추진 방향을 함께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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