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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겨야 했는데 이겼다…韓 하키, 日 꺾고 '극적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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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와 결승 다툼 유력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남자하키대표팀.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남자하키대표팀.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다. 일본을 제압하고 조 2위를 확보하면서다.
 
민태석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3-2로 물리쳤다. 이로써 승점 12(4승 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전날까지 승점 9(3승 1패)로 일본과 나란히 2위를 달렸다. 다만 골 득실에서 일본에 크게 밀려 4강에 오르려면 반드시 일본을 꺾어야 했다.
 
한국이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다툴 상대는 승점 15(5승 무패)를 기록한 B조 1위 말레이시아가 유력하다.
 
이날 1쿼터에서 먼저 실점한 한국은 2쿼터 종료 직전 양지훈(김해시청)의 페널티 코너 골로 1-1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쳤다. 이어 3쿼터에는 양지훈이 축구의 페널티킥과 비슷한 페널티 슛으로 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에는 임진강(인천시체육회)이 3-1로 달아나는 페널티 스트로크 득점을 보탰다. 이후 일본의 추격을 1골로 막아내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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