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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분기 실질 GRDP 성장률 11.9%…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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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공충청북도 제공
충북의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잠정) 결과를 보면 충북의 GR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전국 평균 성장률(3.7%)의 3배가 넘는 수치기도 하다.
 
충북은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6개 분기 가운데 5개 분기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전국 최상위권 성장세를 이어갔다.
 
광제조업과 건설업 분야에서 성장을 견인했다.
 
광제조업은 반도체·전자부품과 전기장비 생산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2.4% 성장하며 전국 평균(6.5%)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올해 6월 기준 충북 광공업생산지수는 170.6(2020년=100)으로 지난해보다 33.8% 상승했다. 6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6.9% 증가한 219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건설업도 사무실, 공장, 창고 등 비주거용 건물 건설 증가로 5.2% 성장해 전국 1위에 올랐다. 전국 건설업 생산은 3.5%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업과 보건·사회복지업 생산 증가로 0.8%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문화·기타서비스업과 사업서비스업 부진으로 전국 평균(3.4%)을 밑돌았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건설 분야의 실적 개선이 충북 경제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서비스업 등 성장세가 둔화한 부문에 대해서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별 고른 성장이 이어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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