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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31억 원 규모 하수슬러지 에너지화시설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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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에코텍 컨소시엄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소화가스 활용해 연간 37억 원 절감 기대

 하수슬러지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 포항시 제공하수슬러지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 찌꺼기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531억 원 규모의 에너지화시설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항시는 '하수슬러지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에이치엘에코텍㈜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수슬러지와 유기성 자원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회수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31억 원이며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 책임지는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설이 구축되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회수해 자체 에너지로 생산하고, 이를 기존에 사용하던 LNG와 석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하수슬러지 발생량을 줄이는 동시에 약 2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에너지를 자체 조달하고, 시설 운영비 등을 포함해 연간 약 3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친환경 고효율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다시 활용해 폐기물 감량과 에너지 자립, 운영비 절감이 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하수슬러지의 안정적 처리뿐만 아니라 버려지던 부산물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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