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연합뉴스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4일 제21대 권영국 대선 후보가 전국 0.98%, 전북에서 0.81% 득표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내란세력에 대한 심판과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으로 인한 결과임을 겸허하게 인정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보도자료를 내어 "그럼에도 너무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며 "권영국 후보에게 진보정치에 모아준 한 표는 사표가 아니라 진보정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을 노동·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대응한 것은 전북지역에서도 진보정치의 새로운 시작이 가능함을 말해 주는 것"이라며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후 도민의 삶과 생활을 책임지는 정당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