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쏙:속]'골짜기 세대' 설움 딛고…'김은중호' 4강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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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6월5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07:00~07:17)

1. U20 월드컵…'기대 안한다' 서러움 깨고 4강 진출

연합뉴스연합뉴스
한국 축구 유망주들이 20세 이하 월드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강인이 뛴 4년 전 폴란드 대회에 이은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의 쾌거입니다. 8강 상대 나이지리아보다 하루를 덜 쉬고 치른 경기.
전후반 90분은 버티기였습니다. 이어진 연장. 첫 유효 슈팅이자, 유일한 유효 슈팅은 결승골이 됐습니다.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석현이 헤더로 마무리했습니다. 에콰도르와 16강 결승골과 똑같은 장면이었습니다. 주장 이승원은 이번 대회 네 번째 도움을 배달했습니다. 네 개의 도움 모두 세트피스에서 나왔습니다. 골짜기 세대라는 평가를 뒤집은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유쾌한 반란이었습니다. 이탈리아와 4강은 오는 9일, 금요일 새벽 6시(우리시간)에 열립니다.

2. 초계기 갈등 끝…더 밀착하는 한미일

연합뉴스연합뉴스
한일 양국이 초계기 갈등을 봉합하고 미래지향적인 안보협력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2018년 12월 일본은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이 일 해상자위대 초계기를 향해 사격 통제용 레이더를 조준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해군은 그런 일이 없고 오히려 일본 초계기가 우리 군함에 150m 고도로 근접 비행하며 위협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양측의 주장은 평행선을 달렸고문재인 정부에서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는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한일 국방장관은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무협의를 가속화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자는 것으로 윤석열 정부와 기시다 정부 신(新)밀월의 또 하나의 징표입니다.

한일 협력을 바탕으로 한미일 3국 군사협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미일 국방장관은 샹그릴라 대화에서 진행된 3자회담에서 세 나라 정상이 지난해 11월 합의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올해 안에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앞으로 위성을 쏠 때 국제기구에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김여정 부부장은 어제 다시 담화를 내고 군사정찰위성 재 발사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3. 민주당은 '노동탄압, 오염수' vs 국민의힘은 '선관위 공생 관계' 공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를 벗어나 장외로 나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노정 갈등'이 주된 이유입니다. 김남국 코인 사태, 돈봉투 의혹 등의 위기를 오염수 문제 등을 통해 반전을 꾀하는 모습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세력을 확충하기 위한 의도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괴담·선동=공공의 적'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민주당의 공세를 선전과 선동이라고 규정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인 선관위가 민주당과 공생 관계라고 주장하며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어제, 주말 긴급 최고위원회를 연 국민의힘은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재차 주장했습니다. 지난주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 선관위 결정에 대해서는 국민과의 전쟁 선포라고 규정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선관위의 고용세습은 민주당과 공생적 동업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선관위원장 사퇴와 윤석열 정부 입맛대로 움직이는 감사원의 감사를 받으라는 요구는 선관위를 장악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차원의 선관위 국정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는 데, 조사 기간과 조사 범위를 놓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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