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는 24일 광양시 옥곡 5일시장에서 이재명 당대표의 불구속을 청원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서동용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는 24일 광양시 옥곡 5일시장에서 이재명 당대표의 불구속을 청원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지역위 소속 서동용 국회의원과 광양시 지역구 민주당 시·도의원, 주요 당직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위원장인 서동용 의원의 서명을 시작으로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전원이 탄원서에 서명했으며 옥곡시장을 찾은 시민 1천여 명도 서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검찰 소환과 재판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결코 당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이재명 대표가 구속된다면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지금까지 처리해왔던 중요 안건들의 연속적 처리가 어려워질 것이고 당장 상임위 등 입법 활동 마비도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며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호소했다.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는 이날 받은 탄원서를 민주당 전남도당을 통해 오는 26일 구속적부심이 예정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