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KLPGA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박보겸은 15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어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유현조 역시 공동 1위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유현조는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선두 그룹을 유지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 리슈잉(중국), 이가영, 황유민 등이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가영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순위를 공동 13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3승으로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배소현과 박현경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배소현은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 박현경은 8언더파 208타로 각각 공동 7위와 공동 9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