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제공경찰이 경북 산불 관련 수사를 확대한다.
경북경찰청은 경북 산불의 주 원인으로 추정되는 안평면 괴산리 성묘객 실화에 이어 비슷한 시각 발생한 안계면 용기리 실화 사건도 경찰에서 수사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의성군 특별사법경찰로부터 안계면 사건을 넘겨 받았다. 안계면에서는 소각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산불 화재 원인 조사의 경우 지자체 특사경에서 담당하지만 이번 사건은 워낙 피해 규모가 크고 사안이 중대해 경찰에서 맡았다.
산림당국은 안평면에서 시작한 주불에 안계면 불이 더해졌고 사실상 두 불 모두 이번 경북 산불의 원인이 됐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안계면 현장 감식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