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에 "국민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4일 헌재의 선고 직후 "지난 넉 달 동안 국민과 함께해 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그러나 마냥 환호하고 웃을 수는 없다. 대한민국이 맞닥뜨린 위기가 엄중하다"며 "민주당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 더욱 진중하게 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 등 관계자들에게 "오만하고 경솔해 보이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