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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한덕수 대선 출마 "바람직 않아"…홍준표 약진[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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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4월 3주차 조사

한덕수 출마 바람직하지 않다 66% vs 바람직하다 24%
중도층 77%도 바람직하지 않다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39%…홍준표·김문수 8%
순위 바뀐 보수 진영…洪 12% 韓 10% 金 9%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대망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한 대행의 대선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은 66%, '바람직하다'는 답변은 24%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91%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55%,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38%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는 한 권한대행의 출마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각각 46%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73%,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2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 대행의 중도 확장성이 거의 없다고 나타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9%였다. 보수 진영에서는 홍준표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8%로 동률을 기록했다. 한동훈 후보 6%, 안철수 후보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 순이었다.

민주당 후보들 간 적합도 조사 결과에서는 이 후보가 44%를 기록해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김동연 후보는 8%, 김경수 후보는 3%였다. 지지 후보 없음·모름·무응답은 41%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12%, 한동훈 후보 10%, 김문수 후보 9%, 안철수 후보 8%, 나경원 후보가 3%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 없음·모름·무응답은 55%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출마의 변을 발표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출마의 변을 발표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3.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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