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2025년 환경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에서 수질·먹는물·폐기물 등 3개 분야 12개 항목 모두 만족을 받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숙련도 평가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분석 역량 등을 강화하고자 매년 하고 있다. 숙련도 시험 판정 기준에 따라 항목별로 평가하고, 이를 종합해 기관을 평가한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한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20항목, 먹는물 17항목, 토양 12항목 등 총 49개 항목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적 수준의 시험·검사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 변종환 물환경연구부장은 "모든 분야에서 숙련된 시험·분석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함으로써 측정 분석 분야의 정확도와 데이터 신뢰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