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열린 백암온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경기.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백암다목적운동장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2025 백암온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유소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0개 팀 1천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소년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과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사이의 4개 연령별 리그로 구성해 6인제 및 8인제 경기를 치른다.
울진군은 전국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은 도시라는 '청정도시'의 이미지와 잘 갖추어진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종목의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조화롭게 연계해 선수단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로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