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과 배우 이관훈이 10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를 대신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후보 등이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후보로 당 대선후보 교체 절차를 진행 중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관위에 30억 8914만 3천 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4억 7089만 7천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0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25억 193만 8천 원,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는 17억 4119만 3천 원,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2억 8866만 5천 원,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33억 1787만 5천 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전과기록의 경우 이재명 후보 3건, 권영국 후보 4건, 송진호 후보 17건이었다.
병역은 이재명 후보가 골절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고, 이준석 후보와 송진호 후보,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는 군 복무를 마쳤다고 신고했다.
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