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명함 30만 장 주문' 사기…민주당 "엄정대응"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시당 제공시당 제공
6·3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시도당 당직자를 사칭해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 용품을 허위 주문한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전날 대전 서구 만년동의 한 업체에 자신을 시당 홍보실장이라고 밝힌 사기범의 전화가 걸려왔다.

사기범은 업체에 "내일 찾으러 갈테니 이재명 후보 명함 30만 부를 제작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튿날 명함을 찾으러 오지 않자 이상함을 느낀 업체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시당에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입장문을 내고 "허위 주문을 이용한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격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이같은 허위 주문은 주문 후 노쇼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려는 사기 행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유사한 주문이 있을 경우 즉시 해당 지역 시도당에게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3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