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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현재 대선 투표율 18.3%…20대 대선보다 2.3%포인트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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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동시간대보다 2.3%p 높아
19대 '탄핵 대선' 때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
전체 유권자 중 810만여명 투표 마쳐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영등구포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영등구포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3일 오전 11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8.3%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6%보다 2.3%포인트 높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5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810만343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6.0%)보다 2.3%포인트 높다. 다만 이번 대선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19.4%)보다는 1.1%포인트 낮게 집계됐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영등구포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영등구포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이날 오전 11시 기준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23.1%)였다. 경북 역시 21.4%로 20%를 돌파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12.5%)으로 집계됐다. 광주(13.0%), 전북(13.2%)이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투표율이 17.1%로 나타났고, 경기 19.0%, 인천 18.1%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쯤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 30~40분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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