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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51.7%' 출구조사대로면…'朴51.6%' 역대 최고치 깰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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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SBS·MBC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

이재명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
박근혜, 민주화 이후 대선서 유일한 과반 득표 사례…이재명 넘어설까

윤여준·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윤여준·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6·3 대통령선거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51.7%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재명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당시 역대 최고 득표율이었던 51.6%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3일 오후 8시 공개된 KBS·SBS·MBC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기준 이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1.7%,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39.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7.7%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 민주화 이후 최대 득표율이 기록하는 게 가능할지 이목이 쏠린다.

민주화 이후 대선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한 사례는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51.55%가 유일하다.

이번 방송3사 출구조사는 KBS·SBS·MBC가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8만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매 5번째 투표자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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