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을 12일 SNS에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캡처더불어민주당이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상법 개정을 재차 약속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본격적인 경제 회복을 위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경기 회복과 내수 진작, 주식시장 신뢰 제고가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추경 편성과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을 민생회복지원금이 조속히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 정상화와 상승세도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지속 가능하다"며 "상법 개정으로 소액주주의 권익을 확실히 보호하고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식시장 활성화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일주일 만에 코스피가 2900선을 돌파하면서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주식시장 훈풍은 새 정부의 경제 최우선 기조와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이재노믹스'가 외국인들마저 불러들이고 있는 건 분명한 청신호이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민주당은 경제 회복의 온기가 국민께 닿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