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술 취한 경찰 간부, 지구대 직원에게 난동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강원경찰청 간부, 신고 받고 출동한 지구대 직원에게 욕설
해당 경찰 간부 감찰 조사 중

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
술에 취한 강원경찰청 간부 경찰관이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려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22분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주점 인근 길가에 '남성이 구토하고 보도에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지구대 경찰관들은 술에 취한 A씨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순찰차에 태웠으나 A씨는 "빨리 차를 세우라"라며 조수석 의자를 발로 걷어차고 난동을 부렸다.

경찰관들이 A씨를 진정시키기 위해 차를 세우고 집 주소를 물었으나 답을 하지 않았고 욕설을 지속하고 경찰관을 밀치기도 했다.

약 1시간 가량 A씨의 욕설과 고성이 이어진 끝에 경찰은 A씨를 집으로 돌려보냈으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 입건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계급은 경정으로 강원경찰청 소속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인물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