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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내란특검 "사초쓰는 자세로 수사논리 따라 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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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사법연수원 19기)가 13일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사에 진력해 온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내란 특검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조 특검을 지명했다.

조 특검은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고검장에 이어 감사원 감사위원을 역임했으며, 검찰 내 주요 수사를 두루 경험한 대표적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검사장으로 승진해 2014년 대검 형사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의 부실구조 혐의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검사 시절에는 대검찰청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에서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을 맡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일 전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을 수사해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시절 용산참사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를 이끌었으며,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로 재임할 때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의 입법 로비 사건을 수사해 다수의 여야 국회의원을 기소했다.

조 특검은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는 대로 언론에 설명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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