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YMCA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 후원음악회. 광주YMCA 제공광주YMCA는 최근 제15회 광주YMCA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 후원음악회 '푸른행진곡'을 개최하고 모금된 국제기금중 200만 원을 팔레스타인 올리브트리캠페인에 전달했다.
17일 광주YMCA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꿈을 응원하는 동시에 국제사회 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는 550여명의 시민들과 후원자들의 따뜻한 참여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광주YMCA는 음악회를 통해 조성한 국제기금 일부를 팔레스타인 '올리브트리 캠페인'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YMCA 주관으로 팔레스타인 JAI(Join Advocacy Initiative)와 협력해 진행되고 있으며, 분쟁으로 훼손된 농가에 올리브나무를 심어 농민들의 생계 회복과 평화 메시지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YMCA는 앞서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긴급모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어린이 및 난민 후원모금' 등 국제 평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광주YMCA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선율이 국경을 넘어 평화의 메시지로 이어졌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팔레스타인의 희망을 심고, 지속적인 국제 연대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