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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에 고교 야구까지' 배재고도 출전하는 최대 규모 봉황대기, 시간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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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 2군 경기가 모두 취소된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 놓인 온도계가 50도를 가리키는 모습. 연합뉴스 프로야구 1, 2군 경기가 모두 취소된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 놓인 온도계가 50도를 가리키는 모습. 연합뉴스 
역대 최고의 폭염에 프로야구가 전면 중단된 데 이어 고교 야구 최대 규모 대회도 시간이 다시 조정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는 "7일부터 개최되는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경기 일정을 추가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기상청의 폭염 예보와 경기장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개막일인 7일 전국적인 폭염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선수 안전 확보를 위해 협회는 오전 경기만 진행하고 추가 예비일을 확보해 경기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 협회는 "대학 입학 수시 모집과 폭염 대비를 동시에 고려한 결정으로 앞으로도 폭염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하면서 선수와 지도자, 심판, 대회 관계자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협회 등록 고교 104개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교 야구 대회다. '스타 벅스 응원' 논란을 빚은 배재고도 참가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 구의야구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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